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조치원비행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조치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세종시, 육군, 국방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무려 41년이나 재산권 행사를 제한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지난 2009년 속초비행장에 대한 비행안전구역완화 요구 집단 민원을 조정을 통해 해결했고, 지난 2011년에는 가평·영월·고성군 일대에 있는 군 비행장 소음과 관련, 집단 민원을 해결했다”며, 전국 군 비행장 관련 주민 갈등에 적극 개입해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무조정실과 협업을 통해 오송~광주 송정 간 호남고속철도의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신설 중단을 둘러싼 민원 등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각종 집단민원을 해결하는 중심엔 항상 국민권익위가 서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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