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입주예정 2500세대 대상 2단계 이전공무원 주거안정 위해

행복청이 올해 말 행복도시에 입주 예정인 2576세대의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겨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 대비 주택분야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 입주예정인 아파트 건설사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 13일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시기에 맞춰 연말 준공예정인 아파트 4개 단지의 입주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신(696세대)은 12월 2일, 태영(632세대)은 12월 5일, 포스코(626세대)ㆍ대우(622세대)는 12월 13일 등 단지별 입주 시기를 최대 18일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다만, 기존 거주지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입주계획을 준비해 왔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당초 예정됐던 입주기간을 유지하면서 최초 입주 시점만 앞당길 방침이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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