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1인당 3회씩 제공

청원군 보건소는 충북도내 최초로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치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임산부의 치주건강에 대한 인식전환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임산부의 전신건강과 영유아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실시되며, 1인당 3회씩 청원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1차 방문시 사전설문과 치주검사, 치석제거, 칫솔질 교육 등이 진행된다. 2차 방문에서는 치실·치간칫솔 사업법 교육, 리플릿을 활용한 교육, 임산부 팩 제공 등이 진행된다. 또 3차 방문시에는 치면 세균막관리와 구강위생용품 등을 제공해 실습 및 사후설문등이 실시된다.

서비스 참여대상은 임신기 여성으로 2~3주 간격으로 3회 방문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주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임산부의 건강과 출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3-251-4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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