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 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을 포함한 내년 주요업무 등을 선정했다.

건설교통 분야에서 내년 새롭게 추진할 시책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공원 조성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체계 구축 △농어촌지역 안전한 도로구조 개선 △재해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 △부동산중개업소 정보 QR코드 제작 서비스 시행 등이 선정됐다.

현재 추진하는 시책 가운데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슬레이트 처리사업 지원 확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시범사업 지원 △금강 유지관리 개선 △형질변경토지 지목 등은 더 발전시켜나가야 할 시책으로 꼽혔다.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소관의 새로운 시책도 제시됐다. 도청 제3진입도로 개설과 창조과학 산업단지 지정, 힐링로드 개성 등이다. 향후 여가 체육시설 확충과 유통판매시설 유치, 입주민 생활여건 개선 등을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홍록 도 건설교통국장은 "자문위원이 제시한 의견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 건설교통분과에는 분야별 이론 및 현장 전문가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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