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튜타운·행정타운 인접 노른자위

▲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야경 조감도. 경남기업 제공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첫 민간분양에 나서는 경남기업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몰이에 나섰다. 경남기업은 12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내포신청사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내포신도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내포신도시 내 RH-8블록에 둥지를 트는 ‘경남아너스빌’은 올해 내포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민영아파트로 롯데, 극동, 효성에 이어 실수요자들의 구매력이 높은 ‘빅4’ 아파트다. 충청권 대표기업인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대전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승화건설이 시행을 맡아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RH-8블록은 실수요층과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블록으로 학교와 주거, 공원,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집중된 핵심 에듀타운과 인접해 있어 실질적인 내포신도시의 노른자위로 불린다.

특히 지난 3월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가 문을 열었고, 오는 2015년에 지역 명문 홍성고등학교가 이전해 명실상부한 내포의 ‘교육 1번지’로 통한다. 또한 행정타운 및 비즈니스파크와도 가까워 출퇴근이 편한 직주근접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업지 북측으로는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신리천이 흐르고, 서측은 용봉산 자락이 펼쳐져 있어 RH-8블록 자체가 배산임수를 갖춘 천하 명당으로 손꼽힌다.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 지상15~30층 규모로 총 11개 단지(990세대·7개 타입)다.

59㎡ 163세대, 74㎡ 116세대, 84㎡ 711세대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힐링 뷰(healing-view) 파크’를 지향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배치해 앞 동과 뒷 동의 동간 거리를 넓혔고, 30m의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조성해 탁 트인 시야로 주변의 자연을 조망할 수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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