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으로 충남 농업인 식품가공품 활용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남 농업인 식품가공 창업사업은 충남의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14곳이 운영중이다.

특히 충남 농업인 식품가공품에는 직접 재배한 찹쌀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한 금산 인삼·청양 구기자·서산 생강을 이용한 한과와 된장과 고추장 등이 명절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통제조 방식 그대로 정성껏 고아 민들레, 구절초, 생강 등을 넣어 만든 기능성 웰빙 조청, 청양의 좋은 물과 구기자를 고집하는 전통식품 명인이 직접 담근 고급 명주 구기자주(酒) 등도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도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곽현정 농촌지도사는 “농업인 생산가공 제품은 원료를 믿을 수 있고, 현대인의 요구에 맞게 식품안전에도 많은 교육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 선물로 충남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가공품을 많이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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