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불당초등학교 옆 공원에서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장터를 연다. 이번 추석맞이 장터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해 도내 착한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16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생산제품의 전시 판매 및 홍보와 더불어 각종 체험마당, 놀이마당,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천안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벼룩시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웃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져와 참여할 수 있다. 또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진행하는 각종 체험·놀이 마당은 흙 밟기 체험, 생태 스탬프 찍기, 전래놀이 한마당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착한 소비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