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서 긍정적 답변 받아”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서산·태안)은 “올해 있을 시·도 소방본부장 직급 조정에서 충남소방본부장의 직급상향이 확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소방준감(3급)인 충남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2급)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게 성 의원의 전망이다.

성 의원실에 따르면 성 의원은 최근 안전행정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충남소방본부장 직급상향에 대해 논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성 의원실은 이에 따라 충남 소방공무원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안행부는 충남보다 소방수요가 적은 전남과 인천·경북 3개 시도의 직급을 상향조정했으나, 충남은 배제한 바 있다.

성 의원은 “안행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환영한다”며 “충남지역에 대규모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간 원활한 현장지휘, 조정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충남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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