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제6차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김한길 대표·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고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당원도 집결한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이석기 의원 내란예비음모 사건으로 지지부진하던 국정원 개혁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동안 국민결의대회가 서울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따라 당이 지역에서도 국정원 개혁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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