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천항의 대표 수산물인 ‘키조개’가 7~8월 산란기 금어기간이 끝나면서 본격 채취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키조개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생산하게 되며, 9월부터 키조개 산란기 이전인 내년 6월 말까지 채취하게 된다. 오천항에는 총 37척의 키조개 잡이 배가 총 허용어획량 제도에 따라 매년 2000~4000t의 키조개를 채취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30% 정도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70%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