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내달초까지 주요 가로수의 산림병해충 확산 저지를 위한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지구온난화 등 이상고온으로 증가하고 있는 돌발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제지역은 지방도 604호(조치원읍 신흥리~연서면 청라리) 구간 등 12개노선(60㏊)이며, 방제 대상 산림병해충은 미국흰불나방이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각종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방제 노력으로 산림병해충 발생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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