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세종시 건설 현장에 자위방범시설 구축 강화를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활용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서장명의 서한문을 현장소장에게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에서는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광범위한 세종시 건설현장 예방에 한계가 있어 CCTV설치, 경비원 배치 등 자위방범시설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CCTV를 대신하여 '차량용 블랙박스'는 대당 구입가격이 20만원 정도로 기존 CCTV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여 사각지대 촬영을 할 수 있는 등 범죄 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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