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1일 오후 조치원읍 번암리 쌍용C&B에서 세종시·세종경찰서·금강유역환경청·32사단 등 유관기관과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1일 오후 3시30분 조치원읍 번암리 쌍용C&B에서 세종시·세종경찰서·금강유역환경청·32사단 등 유관기관과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중 맞춤형 주민참여 실제훈련으로,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산업시설 피폭에 따른 긴급대응체계 구축 △자체 방재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 △민·관·군 역할 분담으로 임무수행 및 공조체제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공장 피격에 따른 유해 화학물질 누출 수습훈련으로 훈련상황보고, 119신고 등 상황전파, 자위소방대 초동조치,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인명대피, 긴급구조, 응급처치, 화재진압, 복구훈련 및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소방본부는 가상화재 발생에 따른 현장지휘소 운영, 화재진압 및 생존자수색, 요구조자 병원이송 등의 임무를 맡았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을지연습으로 국가 위기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