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등반·복숭아 농가 등 찾아 … 유한식 세종시장 면담도

▲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0일 대전과 세종을 방문했다. 정 전 대표가 세종시의 한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황근하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0일 대전과 세종을 방문했다.

정 전 대표의 방문은 이달 초부터 진행된 ‘전국투어’ 중 일부로, 지난 16일 충남 일정에 연이어 진행됐다.

정 전 대표의 대전·세종 첫 행보는 측근인 정양석 전 의원 및 보좌진 등과 함께 한 계룡산 등반이었다.

이후 세종으로 넘어간 정 전 대표는 세종시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인 칠보농원과 노년층 보호시설인 ‘요셉의 집’을 방문, 지역민들과 교감을 나눴다.

김고성 세종시당위원장, 박영환 사무처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5명 등이 정 전 대표와 함께했다.

농원에서 정 전 대표는 복숭아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는 한편, “정부차원에서 (농가에) 지원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지”에 대해서 묻고 고소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더해 정 전 대표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 전 대표는 ‘세종시법’의 조속 국회 통과와 세종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세종시발전특위’의 원활한 구성 등을 건의한 유 시장에게 “열심히 돕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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