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건축설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건축 설계에 공모 방식을 우선 적용하고 건축 설계에 적합한 사전적격심사(PQ) 기준을 마련하는 등 디자인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발주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건축설계 환경 개선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건축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 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이번 TF 활동을 마무리하고 논의 결과를 내년 6월 시행되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의 하위규정 제정시 반영키로 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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