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증권사등 모든 금융기관 감독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사들의 통합감독기구로 1999년 종전의 한국은행 내 은행감독원, 보험감독원, 증권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돼 설립됐다.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여전사, 농협, 수협, 신협 등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검사업무를 담당한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 관행을 확립하며 예금자 및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이와 함께 최근 날로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증시 불공정거래 등 금융범죄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감원 대전지원은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등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권역에 대한 전문직원을 지원에 배치해 금융기관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 또는 불만사항에 대한 전화 또는 내방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실업자, 군인, 학생 등에게 맞춤식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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