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이 운영하는 추사 고택 체험캠프. 예산군 제공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고택이 체험학습장으로 변신하고 있어 잠시 거쳐 가는 사적지가 아닌 선조들의 지혜를 습득하고 체험학습을 하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예산군은 추사 고택에 1박 2일 동안 머물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옛집에서 찾는 지혜, 추사 고택 문화체험캠프’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예산군 8경 중의 하나인 추사 고택은 추사 선생의 홍보와 함께 관광예산의 명성에 맞게 체험장에 '탁본 체험, 세한도·난초 그리기, 무지 부채 꾸미기, 고택 방문 기념스탬프 도장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직접 탁본 체험 등으로 추사 예술의 정수를 만끽하고 관람 기념품으로 자신의 체험 작품을 소장할 기회가 돼 관광예산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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