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유시티사업 추진 박차
전문가 참여 사업협의회 구성
2030년까지 3단계 걸쳐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차세대 정보화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유시티(U-City)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U-City 사업을 총괄하게 되는 행복도시 유비쿼터스도시사업협의회를 지난달 29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복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등의 담당자와 각 분야별 전문가, 사업시행자(LH)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행복도시 U-City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관리·운영, 인수인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행복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U-City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1단계 1차 사업으로 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 생활권(1-2, 1-4, 1-5, 2-3, S-2)에 대해 방범, 교통, 시설물관리 등 모두 6종의 U-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심재홍 행복청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협의회의 구성으로 행복도시 U-City 사업 구축주체인 행복청과 LH, 운영주체인 세종시 및 세종경찰서와의 원활한 업무협업이 이뤄졌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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