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복싱부를 창단했다.

그동안 복싱에 재능있는 관내 학생들이 군내 복싱부가 없어 타 지역 고교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상급학교로 연계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복싱부를 만들었다. 이날 창단식에서 예산군과 충남도교육청은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감독에는 조규익 씨, 코치는 김기원 씨가 맡았고 선수는 3명으로 구성됐다. 예산고등학교는 앞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해 침체된 복싱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호 교장은 이날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장려와 아마추어 복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학부모 및 복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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