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김고성)은 “10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립의원이 개원됨에 따라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당은 “시립의원의 개원으로 그 동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역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세종시민과 이주 공무원등의 불편이 해소 되는 하나의 획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립병원의 개원이 세종시민의 의료서비스에 질적 양적 향상을 이루고 '누구나 꿈 꿔왔던 최고의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새누리당 세종시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도 논평을 통해 “세종시립의원의 개원을 12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립의원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을 맡게 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의 폐업으로 인해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세종시립의원이 개원하게 됨은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우려하듯,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으로 시민의 부담을 초래하지 않도록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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