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전 4타수 1안타

? ?
?
? ? ?
?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추신수(31)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주 오하이오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신시내티 3-0 승)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73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4월5일∼10일까지의 6경기다. 추신수는 시애틀의 좌완 선발투수 조 선더스와의 이날 첫 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시속 127㎞(79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때려 투수 바로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어진 잭 코자트의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다.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2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더스의 변화구를 잘 때렸지만 상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5회말 2사 주자 1,3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좌완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상항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골라내려다가 스탠딩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신시내티는 이날 시애틀에 1-3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