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덕밸리 13개 IT 기업은 15일부터 중국 심양시에서 개최되는 '2004 동북아 첨단기술 및 제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의 정보통신을 비롯한 인터넷, 신소재, 자동화, 환경 생물공학 분야의 첨단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전문 박람회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 한국의 IT 기업 등 380여개가 참가한다.

대덕밸리 IT기업인 ㈜비즈넷21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합자법인 형태인 가칭 비즈넷21차이나 유한공사 설립을 가시화할 예정이며, ㈜빅은 북경가스 유한공사와 20억원에 달하는 가스차단시스템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동북아시아 과학기술 경제협력 포럼도 함께 열려 각 참가 도시의 현황 및 경제협력에 대한 발표와 4개국 도시간 동북아 경제협력을 위한 토론도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