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영어캠프 등에서 강사로 맹활약한 세종경찰서 이재화 수경의 전역식이 25일 열렸다. 세종경찰서 제공

25일 세종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동료들의 박수 속에 이재화(24) 수경의 아주 특별한 전역식이 열렸다.

112타격대원 이 수경은 미 조지워싱턴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전경에 지원, 이날 2년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이 수경은 군복무 기간 관내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JOY 영어캠프, 기초생활영어와 팝송 따라 부르기, 역할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심은석 서장은 청소년의 영어 잠재능력 계발을 위해 헌신한 이 수경의 공로를 인정, 세종경찰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세종서 타격대원 14명이 전역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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