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정구협회

▲ 함영주 회장

비인기 종목 정구가 인기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까지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비롯 대전정구협회의 인프라 구축과 지도자의 자발적 참여 등 숨은 공로가 있었다.

1968년 충청은행 김정성 2대 행장이 사내 정구부 창단을 시작으로 회장직을 맡아 팀과 충남도정구연맹을 운영하며 아시안게임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남자일반부 시설관리공단이 3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대전대(남대부)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 단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고 소년체전에서는 정구연합팀(여중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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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찬 전무이사

대전정구협회는 대전출신의 전문지도자를 활용해 초·중·고의 학교체육 정구를 활성화하고 대학과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등부에서도 주니어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도자들이 성실하게 지도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부회장과 17명의 이사 2명의 감사 등 29명의 임원들이 105명(초등부 38명, 중학부 23명, 고등부 22명, 대학부 14명, 일반부 8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조력자가 되고 있어 앞으로 대전정구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함영주 회장은 "정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회는 초·중·고부 선수들의 기술부분, 체력부분의 장·단점을 기록해 상급학교 진학시에도 연계하여 지도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에서 정구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통해 대전정구의 위상을 한층 높여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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