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결별을 요구하는 내연녀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윤모(4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11년 11월 22일 오후 3시경 흥덕구 복대동 김모(46·여) 씨의 집에 침입,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윤 씨는 4층인 김 씨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이삿짐센터 사다리차까지 불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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