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남경훈 부국장이 21일 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남 부국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자택 앞에서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유족 동의를 얻어 남 부국장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고 남 부국장은 1965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충청일보 공채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고 남 부국장은 충청일보 편집국 교열부(1990~1993년), 경제부(1994~2005년)를 거쳐 2006년 충청타임즈 전신인 새충청일보 창간멤버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민숙 씨와 1녀가 있다. 빈소는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043-256-7211)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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