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준별 수업을 듣는 '교과 교실제' 운영 학교 23곳(중학교 20곳·고교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5곳은 선진형 교과 교실제, 18곳은 과목 중점형 교과 교실제 운영 학교로 지정됐다. '선진형'은 모든 과목을, '과목 중점형'은 일부 과목에서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는 것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내 교과 교실제 운영 학교는 129곳이 됐다. 교과 교실제 운영 학교는 총 정원의 50% 이내에서 교사를 초빙하는 자율학교로 지정될 수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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