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1회 전국문학관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한 문학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70여개 문학관 중 한국문학관협회에 가입한 61개 문학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자료 장터, 기조 강연과 세미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이 '행복한 문학 생활을 위한 문학관 운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며, 박덕규 단국대학교 교수, 박헌오 대전문학관장이 주제 발표를,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실장이 문학관 성공사례 발표를 실시한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최초 문학관대회 개최로 국민들이 문학 생활을 통해 행복 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가가 됐으면 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람직한 문학관 정책 및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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