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usic of night 공연
멘토오케스트라 강교상 지휘, 대작 뮤지컬 명장면·곡 선봬

2013 스프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세계 4대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Music of the night’이란 타이틀로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캣츠, 최근 영화화 돼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레미제라블까지 세계 4대 뮤지컬 이라 불리는 대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스프링페스티벌은 지역단체들과 국내·외 유명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페스티벌의 성격에 걸맞게 작품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멘토오케스트라 강교상 지휘자의 손놀림과 국내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김보경, 신영숙, 윤형렬, 이건명, 강연종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부담스러운 티켓가격과 긴 러닝타임에 뮤지컬 관람을 꺼리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오는 이번 공연은 대작뮤지컬의 명장면·명곡만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좌석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이번 세계 4대 뮤지컬 갈라콘서트 'Music of the night'공연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킬 5명의 배우들과 검증이 필요 없는 4개의 뮤지컬, 실감나는 영상까지, 충분히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대전예당을 방문해 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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