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비투기과열지구 충남 5651·충북 3711세대

올 하반기 중 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 내에서 9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7개 단지에 9362세대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에서는 9개 단지에 모두 5651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광명주택이 보령시 동대동(349-15) 일대에 29·35평형 216세대, 현진종합건설이 서산시 동문동(558-23) 일대에 34∼45평형 559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내달 서산시 동문동(71-1)에 24∼58평형으로 구성된 971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오는 9월에는 한성종합건설이 서산시 석림동 석림지구 내에 28∼52평형으로 구성된 700세대를 분양한다.

세광종합건설도 같은 달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일대에 30∼46평형 465세대를, 홍성군 홍성읍 소향리 일대에 34∼46평형 717세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부경종합건설은 오는 10월경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281-25) 일대에 16∼34평형으로 구성된 임대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주택공사가 논산시 취암동 일대에 20평형과 23평형의 두 가지 평형대 임대아파트 656세대를, 12월에는 남광토건이 공주시 금학동(66-2) 일대에 34∼46평형 592세대를 각각 분양한다.

충북지역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은 8개 단지 3711세대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는 1646세대로 하반기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과장은 "충청권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분양 물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만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