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결핵관리사업평가에서 환자발견사업, 환자관리 및 치료, 결핵행정, 자체사업 등 38개 지표항목 평가 결과 전국 3위를 차지해 3월 결핵예방의 달을 맞아 우수기관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을 포함해 환자관리능력, 보건소의 결핵관리행정능력, 병의원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의 협력, 전산능력 등 여러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하고 평가했다.

예산군은 민간공공협력사업으로 15개소의 협력의료기관을 지정하는 한편 관내 10개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결핵약 직접복약확인사업, 보건소 주말 확대 근무 및 결핵환자 발생 시 입원명령, 접촉자 검진,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환자관리비 및 검진비 지원 등 6종의 관련 지원사업 등 관내 결핵 관리 및 예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형선 보건소장은 “이번 결과는 보건소와 병의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환자를 완치하고 지속적으로 신환자발견주력과 보건소에서 읍·면 진료소까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결핵의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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