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公, 신곡지구 지표수 개발사업 추진

상습적인 한발 피해 지역인 아산시 신창면 신곡리와 홍곳리 일원 591㏊의 농경지의 한발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농업기반공사 아산지사는 이 지역에 국비 47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1개소를 신설하고, 용수로 3조 5300m를 콘크리트 구조물화하는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실옥동 곡교천에 위치한 실옥보 몽리구역으로 보에서부터 12㎞ 떨어진 하몽리로 급수시 용수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상습적으로 한발이 발생했다.

특히 1982년 삽교천 개발 당시 선장 양수장을 설치하고 보충 급수토록 했으나 수로 조직이 불량해 한발피해가 줄어들지 않자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반공사는 충남도 및 농림부와 협의해 전액 국고지원 사업으로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