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가스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 ㈜충남도시가스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중구 관내 LPG 공급시설 19개소, 고압가스 공급시설 6개소, 도시가스 정압기 40개소, 사회복지시설 5개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빙기로 인한 시설물 주변 지반침하 및 연약상태, 가스누출 여부 및 차단장치 정상작동 여부, 배관 부식 상태 등이다.

중구는 이번 특별점검 중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복한 주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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