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버스 통합검진센터 운영
건강측정·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대전시 유성구가 질병 없는 건강 100세 시대 구현을 위해 이동형 검진서비스 ‘건강 100세 버스’ 운영한다.

‘건강 100세 버스’는 유성구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운영하는 이동형 통합검진센터다.

유성구는 지난해 노인대학과 경로당, 아파트 단지 등 주민 생활터를 대상으로 건강 100세 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매주 3~4회 운영을 정례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운영팀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측정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건강 100세 버스’ 신청은 유성구보건소 홈페이지(www.yuseong.go.kr/html/health)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화(042-611-5033)로 접수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 100세 버스를 통해 주민에 대한 보편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건강 100세 버스’ 시범운영으로 183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참여자 설문 조사 결과 8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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