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재난대비 동원자원 일제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인력, 장비, 물자, 시설 부문의 기능인력과 구조·복구장비, 구호·방재물자, 의료·수용시설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 중인 동원 가능한 자원이다. 파악된 자원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재난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철저한 재난 대비만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서구를 만들 수 있다”며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