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자위 의정자문위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2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성실 납세자 우대 방안과 옛 충남도청에서 운영될 시민대학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정자문위는 시의회 권중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조례안’ 등 시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특히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문위에 참석한 이윤환 건양대 교수는 “시민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강좌와 최고의 강사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완 대전대 교수는 “소외되는 강좌가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요가 많은 강좌를 우선 편성해 많은 수강생을 모집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황경식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의정자문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자문위 행정자치분과는 대학교수 5명으로 구성돼 의정 활동에 관한 자문과 연구조사, 자료수집, 정책 자료와 대안 개발 등을 대한 자문활동을 담당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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