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

대전시 서구는 이달 말까지 학교와 원·투룸 주택가 주변 등에서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광고협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의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서구는 이 기간 동안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에어라이트와 입간판에 대해 업소의 자율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 등 도로변의 각종 현수막에 대해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말과 야간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 중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봄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의 질 1위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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