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지역 입주 마친 아파트와 합치면 2만 6800가구 전망

16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말까지 정부 세종청사 인근에 1만 9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완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청사 인근 세종시 예정지역에 건립 중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올해와 내년 말 사이 완공되는 아파트가 1만 980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가 건립되면 예정지역 내 아파트는 입주를 마친 7020가구(한솔동 첫마을 6520가구·도담동 행복아파트 500가구)를 포함해 모두 2만 6829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연도별로는 올해 3376가구, 내년 1만 6433가구이다.

더욱이 연말까지 포스코건설의 더샵 레이크시티(511가구) 및 더샵 센트럴시트(626가구), 대우푸르지오(622가구), 한신공영(696가구),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632가구), 도시형생활주택(289가구) 등이 잇따라 완공된다.

오는 2015년에는 1-1·2 생활권을 중심으로 1만 7610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6개 단지 1만 307가구분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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