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감 송어촌’ 등 200여명 초청 점심·다과 대접

▲ 고복호수공원 내 윤대감 송어촌이 2일 연서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점심과 다과를 베풀고 즐거운 한때를 제공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서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및 다과를 제공해 즐거운 한때를 만들어주고 있는 윤대감 송어촌(대표 정상덕)이 화제다.

2일 고복호수공원에 위치한 ‘윤대감 송어촌’에 연서면 고복, 용암, 쌍류, 청라1·2, 신대리 6개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기사랑 사랑나눔회(원장 공수근)와 쌍류리 예술촌(촌장 이태근)의 후원으로 제6회 나눔의 자리가 열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곰국, 떡국과 주류 및 다과류 등을 풍성하게 마련한 윤대감 송어촌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한 분에 한해서는 봉고차를 이용해 모셔오고 모셔다드리는 봉사와 함께 기사랑 사랑나눔회에서 마련한 마사지 등을 받으시고 귀가를 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래자랑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며 언제든지 윤대감 송어촌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에 한해 개방돼 있음도 알려줘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윤대감 송어촌이 고복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앞에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산림욕 등 건강을 챙기는 시간도 가져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한편 윤대감 송어촌과 기사랑 사랑나눔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기수련의 시간도 갖고 어르신들에게 마사지를 통한 건강관리도 해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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