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은 미국 토크쇼의 대명사 '오프라 윈프리 쇼'를 7월 2일부터 매주 월·화·금 오전 11시에 방송한다.

현재 미국 CBS에서 방송 중인 '오프라 윈프리 쇼'는 1986년 시작된 토크쇼로 당시 오프라 윈프리는 불행했던 자신의 삶을 방송을 통해 가감 없이 털어놔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미국 낮 시간대의 토크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 쇼'는 미국 케이블TV VH1이 선정한 '2003년 가장 위대한 대중아이콘 200선'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이 토크쇼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오프라 윈프리의 경험과 높은 지적 수준, 그리고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출연자들을 대했기 때문이다.

온스타일은 먼저 한국 문화에 맞는 에피소드 78화를 선정, 7월 2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방송됐던 '섹스 앤 더 시티'와 '프렌즈' 종영 기념 토크쇼, 쌍둥이 재벌 '올슨자매', 공화당 의원이 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부인이 출연한 에피소드 등을 내보낸다.

또, 20년 전 라디오 방송국에서 무명으로 일했던 오프라 윈프리를 발탁했던 사람과의 만남과 팝스타 마돈나가 털어놓은 에피소드도 준비했다.

오는 9월부터는 미국 현지에서 방송되는 에피소드를 거의 동시에 방영할 계획이다.

'오프라 윈프리 쇼'는 현재 CBS를 포함한 211개 지역 방송국과 전 세계 104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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