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앙드레김 패션쇼서 한국의 美 알려

톱스타 이영애·이서진 커플이 중국대륙을 달군다.

이영애와 이서진이 중국대륙의 한가운데서 생애 첫 패션쇼 무대에 선다.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와 '다모', '불새'에서 열연했던 이서진은 내달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문화관광교류의 밤을 위한 앙드레 김 특별초청 패션쇼 '차이니스팬터지 포 2005(Chinese Fantasy for 2005)'에 특별출연해 한국의 미를 알린다.

고국이 아닌 중국에서 첫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되는 이영애는 고고하고 지성적인 품위를 한국적인 의상과 결합시킨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 앞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펼쳐질 이번 패션쇼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중 문화관광교류의 밤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패션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과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NRG와 리틀엔젤스 무용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앙드레 김은 지난 1993년 중국올림픽위원회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장에서 패션쇼를 가진 이래 지난 4월 상하이 패션쇼에 이어 베이징 패션쇼, 칭다오 패션쇼 등을 잇달아 개최해 중국 대륙에 한국의 미를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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