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1904세대 서산 971세대, 청약자 관심높아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이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연기군 조치원읍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와 견본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연기=우희철 기자
부동산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내달 충남지역에 28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7월 충남지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개 단지 2875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은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인 천안·아산지역과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서산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이들 신규 분양물량은 입지 여건이 좋은 알짜 아파트여서 청약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산시 배방면에는 2개 단지에 1613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배방면 공수리(230-2번지) 일대에 '배방푸르지오' 89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20평형 87세대, 34평형 476세대, 40평형 210세대, 48평형 12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고속철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거리이다.

롯데건설도 배방면 북수리(7번지) 일대에 24∼45평형으로 구성된 72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천안시 쌍용동(405-3번지 외) 일대에도 역시 대우건설이 '쌍용푸르지오' 291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32평형 60세대, 33평형 A타입 114세대와 B타입 57세대, 41평형 60세대 등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산시 동문동(71-1번지)에 '코아루' 971세대의 대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25평형 223세대, 26평형 71세대 등 중소 평형을 비롯해 34평형 458세대, 35평형 43세대, 49평형 117세대, 58평형 59세대 등 중·대형 평형까지 고르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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