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성성동 14만2천평 부지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0월 천안유통단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충북 음성과 전주 장동 등 3개 유통단지 조성공사를 차례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천안유통단지는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토공은 환경영향평가 완료 후 8월 중순까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진행해 오는 10월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유통단지 조성공사에는 모두 1000억원 전후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천안유통단지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단지, 창고시설,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등 유통 관련 시설용지 682만평(48%)과 가공 및 제조 용지와 공동 및 단독주택 용지 등 지원시설 용지 445만평(31%),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00만평(21%)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국에 걸쳐 조성될 40여개 유통단지가 완성되면 물류 유통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