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이달부터 외국인을 위한 치안안내서를 제작,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경범죄, 폭행에 대한 대응 △도박행위 △통장 매매 △마약 범죄 처벌 △교통사고처리 △이륜차의 운전 △비보호 좌회전 △우회전 가능시기 △각종 범죄 피해시 대처방법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또 외국인 통역서비스(BBB), 응급의료서비스 전화번호, 다누리 콜센터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안내서는 중국, 베트남, 영어, 한국어 등 4개국어로 제작됐다. 심은석 서장은 "세종시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이들이 범하기 쉬운 맞춤형 범죄예방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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