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백제관서 청학동 예절학교 운영

▲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청학동 예절학교 제공

TV방송과 언론을 통해 한국 예절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47)이 부여에 ‘청학동 예절학교’를 열었다.

김 훈장은 5년 전 부터 부여를 수십차례 오가며 예절과 효의 고장으로 유명한 부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백제문화권의 중심인 부여는 앞으로 역사문화수도로서 관광, 체험은 물론 예절교육의 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청학동 부여 예절학교는 부여읍 왕포리에 위치한 백제관에서 가치교육과 태도교육이 절실한 이 시대에 본 교육장은 전통교육을 기반으로 효(孝), 예절(禮節), 인성교육(人性敎育)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근본적인 인간(人間)을 만드는 전인교육(全人敎育)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한편 김훈장은 지난해 말 직접 제작, 감독, 출연해 화재를 일으킨 ‘훈장과 악동들’이란 영화를 지난 3~4일 고3 학생들을 위해 부여고와 부여여고 강당에서 영화상영 및 특강을 실시, 부여인을 자청하고 있으며, 부여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라도 영화 상영 및 특강을 요청하면 2013년도에는 전국 100개교 무료 특강 및 영화상영을 기획하고 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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