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정림사지박물관 부여백제문화상품전 개최

▲ 백제문화상품개발전시회에 참석한 이용우 부여군수(왼쪽 두번째)가 상품전시회 담당자로부터 상품설명을 듣고 있다. 부여군 제공

재단법인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정광용)는 오는 31일까지 정림사지 박물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 지역공방과 협력 개발한 ‘2012 부여백제문화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오후 정림사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인의 삶과 문화가 고스라니 녹아있는 백제인의 물건이 실생활 속에서 친근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 ‘2012백제문화 상품전’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백제공예문화관 내 공예공방과 재단이 협력해 문화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2012년의 창의적인 부여 고유문화상품 개발실적을 전시, 발표해 의견수렴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실효성 있는 백제문화상품 개발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전시상품에는 백제문화 칠보상품, 오악사 마그네틱 등 금속공예품 10점, 금동대향로 동물상 오르골, 백제문양 아로마 캔들, 부소산 백마강 이미지 조명 등 도자공예품 15점, 백제금동대향로 한지 책갈피 만들기, 사비풍경, 함과 과반 등 전통회화 상품 15점, 금동대향로 종이접기, 백제의상종이접기 등 체험용품 2점,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5점, 공공디자인 3점 등 총 50여점의 백제문화 상품들이 전시됐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