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포지션 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에 도전했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수상의 꿈을 접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양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추신수는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우익수 부문 최종 수상 후보로 올랐으나 영광을 레딕에게 내줬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최고 포수(통산 5번째)로 공인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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