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보호協 이광석 당진지회장
한국조류보호협회 이광석(43·사진) 당진군지회장이 지난 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 지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한국조류보호협회 당진군지회를 맡아 오면서 조수 구조, 밀렵 감시, 서식지 보호 등 조수보호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지역 환경파수꾼으로 환경 보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밀렵감시단을 운영해 각종 덫 제거, 뱀 그물 철거, 겨울철 밀렵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 겨울 16명의 위반자를 적발하는 등 무분별한 밀렵행위를 단속했다.
등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먹이 1300㎏를 살포하고 고니가 좋아하는 수초식물인 연뿌리를 저수지에 심는가 하면 대호만, 석문호 철새 모이주기, 천연기념물인 말똥가리와 수리부엉이를 방사하는 등 철새 모이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부상당한 조수 보호 치료, 철새 서식지 상시순찰 및 탐조활동, 군내 조류서식지 및 개체 수 조사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천연기념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팸플릿 제작·배포 등에도 적극이다.

한편 이날 환경보전유공 단체로 '맑고푸른 당진21'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환경의 날에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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