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의 된 남자'(이하 광해)가 지난 20일 관객수 1000만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주말(19~21일) 54만 6702명의 관객을 모으며 6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관객수는 1025만 6491명을 기록했다.

2위는 류승범이 천재 수학자로 분한 '용의자X'. 관객수 53만 5785명, 누적관객수 63만 4303명을 기록했다. 천재 수학자가 사랑하게 된 여인이 우발적으로 살인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한다는 내용으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3위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으로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관객수 17만 6854명, 누적관객수 96만 3759명.

할리우드 액션 '루퍼' 역시 전주보다 한 단계 떨어지며 4위. 10만 5083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5만 3621명이다.

전주 두 단계 떨어지며 6위였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다시 한 단계 상승 5위를 기록했다. 관객수는 5만 7888명. 누적관객수 113만 9057명이다.

6위는 김수로 주연의 코믹 공포물 '점쟁이들'. 관객수 4만 3836명, 누적관객수 93만 5822명이다.

7위는 주윤발이 조조 역을 맡은 중국영화 '조조-황제의 반란'이다. 관객수 3만 9196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만 9133명이다.

이어 '위험한 관계'(관객수 3만 8805명, 누적관객수 25만 5227명), '로우리스:나쁜 영웅들' (관객수 3만 905명, 누적관객수 4만 6815명),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더 무비 3D' (관객수, 2만 5313명 누적관객수 3만 1395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안형준 기자 ah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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