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정통부의 'IT 8-3-9 전략'과 연계, 고부가가치를 지닌 지적재산권 확보에 나선다.

ETRI는 "지적재산권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정보기술이전지원기구(ITTL)를 이달 중 신설해 2006년까지 100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포진, 기술이전·마케팅 유지보수·인규베이션 등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IT 8-3-9 전략'은 ▲8대 신규 정보통신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그 기반이 되는 3대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고 ▲그 실현에 필요한 9대 신성장 동력 핵심기술을 개발한다는 미래 청사진이다.

ETRI는 연구기획 단계부터 9대 신성장 동력 산업의 분야별 특허맵(map)을 정밀 분석, 핵심 지적재산권 확보를 감안한 연구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TRI는 또 연구성과물에 대한 특허 등 지적재산권 확보 단계에서도 원내외 특허전문가를 적극 활용, 지적재산권의 파급효과와 로열티 수입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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